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가입한 고딩입니다..!!
제가 진짜 겁이 엄청 많아서 무서운거 못보는데도 자꾸 이런 괴담 찾아보는 병이 있거든요ㅠㅠ
저희 학교가 지어진지 좀 오래돼서 본관이랑 구관이 구름다리로 연결돼있어요
구관 4층 맨 끝이 미술실인데 야자 끝날때쯤이면 거긴 불도 다 꺼져있어서 진짜 아무도 안가거든요ㄷㄷ
근데 몇년전부터 선배들 사이에서 내려오는 이상한 소문이 하나 있어요
원래 미술실 창가쪽에 아그리파 석고상이 문쪽을 보고 놓여있거든요??
근데 밤 10시 넘어서 구름다리 건너가다가 미술실 복도 창문으로 안을 슬쩍 봤을때 그 석고상이 문이 아니라 복도 창문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으면 절대 눈 마주치지 말고 바로 도망쳐야 한대요ㅠㅠ
근데 지난주에 제 짝꿍이 야자 끝나고 미술실에 수행평가 화구통 두고와서 혼자 가지러 갔다가 복도에서 석고상이 창문쪽으로 고개 돌아가있는걸 봤대요..
너무 무서워서 그자리에 얼어붙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석고상 눈 밑에 시커먼 물 같은게 주르륵 흐르고 있더래요ㄷㄷㄷ
짝꿍은 그길로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듯이 도망쳐 나왔는데 다음날 아침에 가보니까 석고상은 원래대로 문쪽 보고 있었대요;;
ai로 생성해봤어요 ㄷㄷ

이거 그냥 짝꿍이 어두워서 잘못 본걸까요..?
다른 학교에도 이런 미술실 괴담 다들 하나씩 있나요??
아 쓰면서도 등골 오싹하네요
오늘 밤 화장실 어떻게 가죠ㅠㅠㅠ